둘 다 IRCC 가 인정합니다 — 본질 차이는?
캐나다 영주권 영어 점수로 IRCC 가 인정하는 시험은 두 가지입니다.
- IELTS General Training — 영국 기반, 전 세계 가장 보편적
- CELPIP General — 캐나다 정부 요청으로 UBC (Paragon Testing) 이 만든 캐나다 이민 전용 시험
둘 다 똑같이 CLB (Canadian Language Benchmark) 점수로 환산돼 CRS 에 들어갑니다. 어떤 시험을 보느냐가 영주권 합격 자체를 좌우하지는 않지만, 본인에게 어느 쪽이 유리한지 는 분명히 갈립니다.
반드시 General 버전으로 응시. IELTS Academic, CELPIP General LS 는 이민용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(CELPIP General LS 는 영주권 카드 갱신 · 시민권 신청용).
한눈에 비교
핵심만 추리면 이렇습니다.
| 항목 | IELTS General Training | CELPIP General |
|---|---|---|
| 출제 기관 | British Council / IDP / Cambridge | UBC Paragon (캐나다) |
| 점수 체계 | 0~9 밴드 (0.5 단위) | 1~12 (정수) |
| CLB 환산 | 영역별 환산표 필요 | 1:1 매칭 (CELPIP 7 = CLB 7) |
| 시험 방식 | 컴퓨터/지필 혼재 (2026-06-27 이후 전면 컴퓨터화) | 100% 컴퓨터 |
| 시험 시간 | 약 2시간 45분 | 약 3시간 (휴식 없음) |
| Listening 억양 | 영국 · 호주 · 미국 혼합 | 북미 억양만 |
| Speaking 방식 | 시험관과 1:1 대면 면접 | 컴퓨터에 녹음 |
| 결과 통보 | 컴퓨터 1~5일, 지필 약 13일 | 평균 4~5일 |
| 유효 기간 | 2년 | 2년 |
| 응시료 (한국) | ₩279,000 ~ ₩333,000 | $290 CAD + 세금 (~₩30만 초중반) |
섹션별 차이
Listening
- IELTS General Listening — 30분 + 답안 전사 10분, 40문제. 대화·강의 혼합, 영국·호주·미국·캐나다 억양이 무작위
- CELPIP Listening — 47~55분, 38문제. 북미 표준 억양만. 문제 유형이 비즈니스·일상 대화 중심
한국인이 가장 체감하는 차이는 억양입니다. 영국·호주 발음에 익숙하지 않으면 IELTS Listening 에서 점수가 0.5~1 밴드 깎이는 일이 흔합니다.
Reading
- IELTS General Reading — 60분, 40문제. 일상 안내문 · 직장 관련 문서 · 긴 일반 글로 구성된 3섹션 구조. 답안 전사 시간 없음 (시간 내 답안지에 직접 마킹)
- CELPIP Reading — 55~60분, 38문제. 객관식 (MCQ) 위주. 이메일 · 다이어그램 · 평론 · 광고 4파트
CELPIP 은 거의 전부 객관식이라 단답·문장 완성형이 부담스러운 사람 에게 유리합니다. 반대로 IELTS 는 다양한 문제 유형이라 단조롭지 않아 오히려 점수 변동이 크지 않다고 보는 의견도 있음.
Writing
- IELTS General Writing — 60분, 2개 과제. Task 1 편지 150단어 / Task 2 에세이 250단어
- CELPIP Writing — 53
60분, 2개 과제. Task 1 이메일 150200단어 / Task 2 설문 응답 150~200단어
CELPIP 의 Task 2 (설문 응답) 는 두 선택지 중 하나를 골라 이유를 적는 구조 라서 IELTS 에세이보다 글감 잡기가 쉽다고 평가됩니다. 다만 CELPIP 채점은 문법 · 어휘 정확성에 더 민감.
Speaking
차이가 가장 큰 영역.
- IELTS Speaking — 시험관과 11~14분 대면 면접. Part 1 일상 질문, Part 2 큐카드 2분 모놀로그, Part 3 심화 토론
- CELPIP Speaking — 15~20분 컴퓨터 녹음. 8개 과제 (조언하기, 인물 묘사, 그림 묘사, 의견 표현, 비교 · 설득, 어색한 상황, 예측, 가설)
면접관 부담이 큰 사람은 CELPIP 이 압도적으로 유리. 반대로 즉석에서 사람과 대화하는 게 자연스러운 사람은 IELTS Speaking 에서 인간적 가산점 을 받기 쉽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(시험관 재량).
CLB 환산 — 어느 점수가 어디?
CELPIP 은 점수 = CLB 라 외울 게 없습니다.
- CELPIP 7 → CLB 7
- CELPIP 8 → CLB 8
- CELPIP 9 → CLB 9
- CELPIP 10 → CLB 10
IELTS 는 영역별로 환산표가 다릅니다. 자주 헷갈리는 구간:
- Listening: IELTS 6.0 → CLB 7, 7.5 → CLB 8, 8.0 → CLB 9, 8.5 → CLB 10
- Reading: IELTS 6.0 → CLB 7, 6.5 → CLB 8, 7.0 → CLB 9, 8.0 → CLB 10
- Writing / Speaking: IELTS 6.0 → CLB 7, 6.5 → CLB 8, 7.0 → CLB 9, 7.5 → CLB 10
즉, IELTS Listening 만 더 빡빡해서 CLB 8 을 받으려면 7.5 가 필요합니다.
이민 프로그램별 최소 CLB
- FSW (Federal Skilled Worker) — 전 영역 CLB 7+
- CEC (Canadian Experience Class)
- NOC TEER 0 · 1 → CLB 7+
- NOC TEER 2 · 3 → CLB 5+
- FST (Federal Skilled Trades) — Speaking · Listening CLB 5, Reading · Writing CLB 4
- PNP — 주별로 다름. BC Tech 는 CLB 4 도 가능 (낮은 편)
여기에 CRS 점수 가 추가로 붙는데, 점수 비중이 매우 큽니다. 독신 신청자 기준 언어 점수만으로 최대 136점까지 받을 수 있고, 이는 CRS 전체에서 가장 큰 단일 항목입니다.
영역당 점수 (독신 · 1차 공식 언어):
- CLB 4 ~ 5 — 6점 (총 24점)
- CLB 6 — 9점 (총 36점)
- CLB 7 — 17점 (총 68점)
- CLB 8 — 23점 (총 92점)
- CLB 9 — 31점 (총 124점)
- CLB 10 이상 — 34점 (총 136점, 만점)
CLB 9 → CLB 10 한 단계 차이가 12점. EE 컷오프가 500점 안팎에서 형성되는 걸 감안하면 이 12점이 합·불을 가릅니다.
한국 응시 환경
IELTS
- 시험장: 서울·부산·대구·대전·광주·제주 — IDP 19개소, British Council 여러 지점. 사실상 매주 응시 가능
- 방식: 2026년 6월 27일 이후 전 시험장 컴퓨터 응시로 전환
- 응시료: ₩279,000 ~ ₩333,000 (지필/컴퓨터·기관별 차이)
CELPIP
- 시험장: 서울 강남 두 곳만 (Seoul Prometric, SRTC). 부산·대구 등 지방 없음
- 시험일: 보통 월 1~2회 — IELTS 보다 훨씬 적음
- 응시료: 약 $290 CAD + 세금 (지역 환율에 따라 ₩30만 초중반)
지방 거주자라면 CELPIP 응시 자체가 서울 출장이 됩니다. 서울 거주
- 시험일 유연성 있으면 CELPIP 이 합리적, 그 외엔 IELTS 가 접근성에서 앞섭니다.
어떤 시험을 골라야 하나
본인 상황에 따라 정리:
- 북미 발음에 익숙 / 영국 · 호주 발음 약함 → CELPIP
- 대면 영어 인터뷰가 부담 / 발표 울렁증 → CELPIP
- 작문 시 객관식 위주가 편함 → CELPIP
- 사람과 즉석 대화가 더 편함 → IELTS Speaking 유리
- 지방 거주자, 시험 일정 자주 필요 → IELTS
- 이미 IELTS 학원 다닌 적 있음 → IELTS 유지가 효율적
- 유학·이민 둘 다 노림 (Academic 도 필요할 수 있음) → IELTS (Academic 따로 보는 게 표준이지만, General 만으로도 일부 컬리지 인정)
한국인 평균적으로는 CELPIP 이 0.5~1 CLB 단계 높게 나오는 경향이 보고됩니다. 다만 개인차가 크니, 둘 다 모의시험 한 회씩 풀어보고 본인이 더 잘 나오는 쪽을 선택하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.
실전 팁 5가지
1. 첫 응시 전에 모의시험 한 회는 필수
- IELTS: British Council · IDP 공식 무료 샘플
- CELPIP: celpip.ca 의 Free Sample Test + 유료 Practice Test (요금은 사이트 확인)
본 시험 한 번 응시료가 30만 원인데, 모의시험 한 회로 본인 강·약점 영역 파악하면 30만 원이 그냥 절약됩니다.
2. CLB 목표를 먼저 정하고 역산
CEC TEER 0/1 노린다 → CLB 7 필요 → IELTS L 6.0 / R 6.0 / W 6.0 / S 6.0 또는 CELPIP 7/7/7/7. 목표 점수를 먼저 정해야 학원 / 인강 선택, 학습 분량이 정해집니다.
3. 영역별 최저 점수 (band score floor) 주의
CLB 는 4 영역 중 가장 낮은 점수 가 본인의 CLB. Listening 만 CLB 9 이고 Speaking 이 CLB 6 이면 본인 CLB 는 6. 약한 영역에 시간을 더 쏟는 게 정석.
4. 결과 발급일 + 2년 유효 — 일정 역산
EE 풀에 들어가는 시점부터 시험 결과 발급일 2년 안에 영주권 신청 제출 이 끝나야 합니다. 시험 → ECA → 풀 등록 → 초청 → e-APR 전체가 2년 안에 들어가도록 계획.
5. 재시험은 부담 없이
- IELTS 재시험: 즉시 가능 (별도 대기 없음)
- CELPIP 재시험: 즉시 가능 (단, 동일 시험장 동일 날짜만 제한)
한 영역만 점수가 안 나왔다면 재시험은 4 영역 전체 를 다시 응시해야 합니다 (영역별 부분 재시험 X). 다음 응시 전 약한 영역 집중 보강 후 도전.
자주 하는 실수
- Academic / LS 응시 — 이민용은 IELTS General Training, CELPIP General 만 인정. 잘못 응시하면 다시 처음부터
- 유효기간 만료 — 시험은 2년 유효. ECA·신체검사 등과 일정 꼬이면 만료 후 재응시
- 신분증 불일치 — 여권 영문 이름과 시험 등록 이름이 다르면 입실 불가
- 점수 보고 자동 IRCC 송부 착각 — 시험 결과는 본인이 IRCC 양식 (TRF 코드 등) 으로 직접 입력. CELPIP 은 검증 코드 시스템
한 줄 요약
- 캐나다 이민 영어 = IELTS General Training 또는 CELPIP General 둘 중 하나
- CELPIP: 1:1 CLB 환산, 북미 억양, 컴퓨터 100%, 한국은 서울만
- IELTS: 영역별 환산표, 다국 억양, 대면 Speaking, 한국 어디서나
- 본인이 더 잘 나오는 쪽이 정답 — 모의시험 한 회로 미리 검증
이민 경로별 필요 CLB 와 신청 절차 전체는 캐나다 이민 5가지 경로 글 참고.
본 글은 정보 공유 목적이며, 실제 시험 등록·이민 신청 전에는 IRCC 언어 시험 공식 안내 와 각 시험 공식 사이트 (ielts.org · celpip.ca) 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